강릉·정선 등 5개 시군 8일부터 2단계↑…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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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1.5단계로↓…태백·삼척·속초 등 9개 시군 현 단계 유지
2단계 시행 중이거나 격상되는 지자체서 신규 확진자 6명 추가 발생강원 강릉·횡성·영월·정선·양구 등 5개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 0시를 기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시행된다.이에 따라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발맞춰 긴급 휴장에 돌입한다.
강원도는 최근 일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해 일선 시군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내 2단계가 시행되는 곳은 기존 춘천·원주·철원 등 3개 시군을 포함해 8개 시군으로 늘었다.도는 최근 일주일간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8.7명(군인 제외 시 6.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이지만, 정부 방침과 선제적 예방조치 차원에서 격상 시행한다고 밝혔다.다만, 공공 산림 가꾸기와 요양원과 관련한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홍천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또 동해·태백·삼척·속초·평창·화천·인제·고성·양양 등 9개 시군은 1.5단계로 유지됐다.이번 단계 조정은 오는 8일 0시를 기해 시행된다.
도내에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까지 5개 시군에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20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정선·양구·춘천·철원 각 1명씩, 원주 2명 등 2단계가 시행 중이거나 격상되는 지자체에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되는 정선에서는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확진된 정선 거주 70대 노인의 병문안을 다녀온 정선 4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선은 지난 4일 지역 첫 확진자 이후 나흘 만에 모두 8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높다.양구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이날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춘천에서는 회사 직원인 춘천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가 확진됐다.
철원에서는 자가격리를 이어가던 군인 1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40명으로 늘었다.
원주에서는 서울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여주 62번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대학에 다니는 10대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원주 누적 확진자는 241명이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방역 수칙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전창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2단계 시행 중이거나 격상되는 지자체서 신규 확진자 6명 추가 발생강원 강릉·횡성·영월·정선·양구 등 5개 시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8일 0시를 기해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 시행된다.이에 따라 정선에 위치한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발맞춰 긴급 휴장에 돌입한다.
강원도는 최근 일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해 일선 시군과 협의를 거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내 2단계가 시행되는 곳은 기존 춘천·원주·철원 등 3개 시군을 포함해 8개 시군으로 늘었다.도는 최근 일주일간 도내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8.7명(군인 제외 시 6.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이지만, 정부 방침과 선제적 예방조치 차원에서 격상 시행한다고 밝혔다.다만, 공공 산림 가꾸기와 요양원과 관련한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소강 국면에 접어든 홍천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또 동해·태백·삼척·속초·평창·화천·인제·고성·양양 등 9개 시군은 1.5단계로 유지됐다.이번 단계 조정은 오는 8일 0시를 기해 시행된다.
도내에서는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까지 5개 시군에서 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20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정선·양구·춘천·철원 각 1명씩, 원주 2명 등 2단계가 시행 중이거나 격상되는 지자체에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되는 정선에서는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확진된 정선 거주 70대 노인의 병문안을 다녀온 정선 4번 확진자와 접촉한 60대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선은 지난 4일 지역 첫 확진자 이후 나흘 만에 모두 8명이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n차' 감염 우려가 높다.양구에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이날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춘천에서는 회사 직원인 춘천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가 확진됐다.
철원에서는 자가격리를 이어가던 군인 1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40명으로 늘었다.
원주에서는 서울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여주 62번 확진자와 접촉한 같은 대학에 다니는 10대가 자가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원주 누적 확진자는 241명이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방역 수칙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전창준 도 재난안전실장은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