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9' 음원 차트까지 찢었다…BTS 넘고 상위권 점령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9'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경연곡들 역시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 본선 경연곡 4곡이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7일 13시 기준 49시간째 실시간차트 최상위권을 지켰다.지니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은 릴보이의 '내일이 오면'이다. 피리소리와 함께 10년 뒤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리드미컬한 힙합곡으로 프로듀서 기리보이와의 케미가 돋보인다. 2위는 미란이의 '아츄(Achoo)'가 올랐다. 될 때까지 하는 근성으로 똘똘 뭉친 미란이의 매력이 중독성있는 후렴구 '아츄'와 함께 돋보인다. 피처링에는 PH1과 HAON(김하온)이 참여했다.

3위에 오른 속사포랩과 에너지가 넘치는 힙합곡 'VVS'는 '쇼미더머니9' 4차 미션 음원 배틀곡이다. 4위는 쿤디판다와 프로듀서 저스디스의 강렬한 힙합 '뿌리'가 차지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역대급 퀄리티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킨 '쇼미더머니9' 출전곡들이 대거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며 "에너지 넘치는 힙합 장르가 연말 음원차트를 강타하면서 향후 펼쳐질 '쇼미더머니9' 결승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9'은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에 방영되며, 오는 11일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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