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고질병?…애플 iOS 14.2 설치후 배터리 성능저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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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달 배포한 모바일 기기 운영체제인 iOS 14.2 버전을 업데이트한 뒤 배터리 성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애플 개발자 포럼 사이트에는 iOS 14.2 버전을 설치한 소비자들이 배터리의 빠른 방전, 길어진 충전 시간, 배터리 온도 상승 등 다양한 문제를 호소하는 글들을 올려놨다.이 문제를 처음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미 IT매체 매셔블은 이미 불만 제기 건수가 수백 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디스플레이 터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일부 아이폰11 제품에 대해 약 1년 만에 공식적으로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7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애플 개발자 포럼 사이트에는 iOS 14.2 버전을 설치한 소비자들이 배터리의 빠른 방전, 길어진 충전 시간, 배터리 온도 상승 등 다양한 문제를 호소하는 글들을 올려놨다.이 문제를 처음 보도한 것으로 알려진 미 IT매체 매셔블은 이미 불만 제기 건수가 수백 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직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디스플레이 터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일부 아이폰11 제품에 대해 약 1년 만에 공식적으로 결함을 인정하고 무상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