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한카드로 15만원 쓰면 적금 이자가 연 8.5%

케이뱅크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최고 연 8.5%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 ‘핫딜적금x신한카드’를 8일 출시했다.

기본 금리는 연 1.8%이며 케이뱅크 신규 회원이거나 적금 가입 시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 동안 신한카드 이용 실적이 없으면 6.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조건은 간단하다. 우대금리 대상 카드를 내년 3월 31일까지 15만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대상 카드는 ‘YOLOⓘ’, ‘Simple+’, ‘Deep Dream Platinum+’ 카드 등 3종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카드를 신청해야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카드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내년 4월 스타벅스 커피 쿠폰 5매도 추가로 증정한다. 적금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선착순 3만명에게 판매된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상품 가입과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손쉽게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대금리 조건을 최대한 단순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