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세…2700선 깨질까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271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2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8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1포인트(0.90%) 내린 2720.8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39.44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 한때 2705.3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59억원 220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756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카카오 등이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하락폭은 4~6%대로 크다. 반면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종목은 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약품 은행 철강금속 운송장비의 하락폭이 크다. 기계 운수창고 등은 소폭 상승세다.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전날보다 7.60포인트(0.82%) 하락한 919.28에 거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0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