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강원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KTX 강릉역이 가깝고 커뮤니티 시설을 고급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 일대에서 이달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남대천과 가까운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918가구(전용 74~135㎡)로 이뤄진다.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강릉버스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2㎞ 이내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남산초가 도보 1분거리에 있다.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학원가 등 가깝다. KTX 강릉역에서 약 2㎞거리에 있어 서울까지 약 1시간4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고성~부산)와 35번 국도도 인접해 차량으로 강릉 시내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서울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강릉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우나를 포함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을 들인다.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도 마련한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과 전매 제한이 없다. 홍보관은 강릉시 옥천동 72의5에 마련돼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