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최준용 물의 빚은 날 워니는 경기 중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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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SK의 주전 포워드 최준용(26)의 소셜 미디어 논란이 벌어진 날 경기에서 SK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26)가 테크니컬 반칙 2개를 지적받아 퇴장당했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3쿼터 도중 워니는 테크니컬 반칙 2개로 코트 밖으로 쫓겨났다. 3쿼터 시작 후 약 4분 정도 지났을 무렵 리바운드 다툼을 하다 백코트 하는 과정에서 워니는 심판에게 첫 번째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았다.
반칙을 불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말하다가 선을 넘었다는 심판의 판단이 나왔다.
이후 워니는 3쿼터 종료 3분 11초를 남기고 두 번째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았다. 인삼공사 오세근의 자유투가 들어갔고, 이 공을 워니가 잡아 베이스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심판에게 공을 다시 건네주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워니는 두 손으로 심판에게 공을 던져주는 척하다가 다시 한 손으로 공을 흘렸는데, 이 동작에서 심판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심판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워니의 동작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동작을 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테크니컬 반칙으로 인한 퇴장은 시즌 중에 가끔 나오는 장면이기는 하지만 특히 이날은 SK 최준용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은 날이었다.
경기 시작에 앞서 문경은 SK 감독은 "선수들의 인성, 교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SK 구단은 자체로 최준용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시즌 전에 시행했던 인성 및 SNS 관련 교육을 시즌 중에 추가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경기 도중 워니가 비신사적인 행위 두 차례로 퇴장당했다.
/연합뉴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3쿼터 도중 워니는 테크니컬 반칙 2개로 코트 밖으로 쫓겨났다. 3쿼터 시작 후 약 4분 정도 지났을 무렵 리바운드 다툼을 하다 백코트 하는 과정에서 워니는 심판에게 첫 번째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았다.
반칙을 불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말하다가 선을 넘었다는 심판의 판단이 나왔다.
이후 워니는 3쿼터 종료 3분 11초를 남기고 두 번째 테크니컬 반칙을 지적받았다. 인삼공사 오세근의 자유투가 들어갔고, 이 공을 워니가 잡아 베이스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심판에게 공을 다시 건네주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워니는 두 손으로 심판에게 공을 던져주는 척하다가 다시 한 손으로 공을 흘렸는데, 이 동작에서 심판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심판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워니의 동작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동작을 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테크니컬 반칙으로 인한 퇴장은 시즌 중에 가끔 나오는 장면이기는 하지만 특히 이날은 SK 최준용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은 날이었다.
경기 시작에 앞서 문경은 SK 감독은 "선수들의 인성, 교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SK 구단은 자체로 최준용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시즌 전에 시행했던 인성 및 SNS 관련 교육을 시즌 중에 추가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경기 도중 워니가 비신사적인 행위 두 차례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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