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이 안내' 인천재능대 AI 취업센터 개관

인천재능대학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원스톱취업지원센터를 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진로 목표 설정, 취업 역량 강화, 이미지 메이킹, 면접 역량 강화, 실전 면접 등의 5단계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 AI 자율 주행 로봇이 내부에 상주하며 취업 프로그램 안내와 체온 점검 등 방역을 도맡는다.

표정·음성·어휘·맥박을 체크하는 분석 기술 시스템과 직무 적합도 검사 등 전반적인 취업 지원 과정에도 AI가 활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가상현실(VR) 모의 면접과 비대면 화상 면접 공간도 제공한다. 인천재능대학교 관계자는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모든 단계에 AI를 활용하는 취업지원센터"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고등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도 무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