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HUFS' 각인

2020 한경광고대상 - 대학부문 최우수상
박창호 부장
한국외국어대학교가 ‘HUFS(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세계를 품다 한국외대, 미래를 열다’ 광고로 한경광고대상에서 대학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외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잔뜩 움츠러든 한국과 세계를 품는 의지를 담은 광고를 올해 선보였다. 한국외대는 이번 광고를 통해 한국외대가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여는 ‘글로벌 HUFS’의 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외대는 또 이 광고에 등장하는 한국외대 학생의 실제 모습을 통해 보다 진실성 있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한국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송도캠퍼스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산학협력 혁신 캠퍼스로 개발하기 위해 현대건설, 한국투자증권, ZINOL D&C와 손잡았다. 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 부지에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데이터 플랫폼 콤플렉스(2400억원), 강의 연구 콤플렉스(300억원). 기숙사(300억원) 등을 만들고 산학연 데이터 플랫폼 캠퍼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학연 데이터 플랫폼 캠퍼스는 데이터 저장·처리·분석·지식추출·서비스 기능을 더한 미래형 캠퍼스다. 입주 기업의 인프라, 인력 및 데이터센터를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인력 양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산학협력기금 조성을 통해 최적의 데이터 사이언스 교육과 연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창호 한국외대 홍보부장은 “한국외대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세계화를 이끌어 온 외대에 주어진 사명을 잊지 않겠다”며 “한경광고대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여는 대학’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