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사라진 코로나 시대 다시 등장한 재개봉 상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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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별★관' 오픈…코로나19로 타격받은 2월 개봉작 선보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작 개봉이 줄줄이 미뤄지자 멀티플렉스 극장에 재개봉 전용관이 등장했다. CGV는 재개봉작을 위한 전용 상영관 '별★관'을 전국 32개 지점에 마련하고 특별한 테마로 엄선한 재개봉작들을 최소 2주 동안 상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7일 시작하는 첫 번째 테마는 '2020년 놓치면 후회할 작품들'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이었던 샘 멘데스 감독의 '1917'과 그레타 거위그 감독의 '작은 아씨들', 한국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정직한 후보' 등 4편이다. 이 영화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월 개봉해 작품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낮은 흥행 성적을 받았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부터는 '새로운 시작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를 테마로 음악 영화 '라라랜드'와 '비긴 어게인'이 다시 관객을 만난다.
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작에만 의존하지 않는, 관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민한 끝에 나온 시도"라며 "보고 싶은 영화를 극장에서 즐기려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별★관 상영작은 상시 7천원에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작 개봉이 줄줄이 미뤄지자 멀티플렉스 극장에 재개봉 전용관이 등장했다. CGV는 재개봉작을 위한 전용 상영관 '별★관'을 전국 32개 지점에 마련하고 특별한 테마로 엄선한 재개봉작들을 최소 2주 동안 상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7일 시작하는 첫 번째 테마는 '2020년 놓치면 후회할 작품들'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이었던 샘 멘데스 감독의 '1917'과 그레타 거위그 감독의 '작은 아씨들', 한국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정직한 후보' 등 4편이다. 이 영화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월 개봉해 작품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기대보다 낮은 흥행 성적을 받았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부터는 '새로운 시작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를 테마로 음악 영화 '라라랜드'와 '비긴 어게인'이 다시 관객을 만난다.
CGV 김홍민 편성전략팀장은 "코로나19로 신작 개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신작에만 의존하지 않는, 관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고민한 끝에 나온 시도"라며 "보고 싶은 영화를 극장에서 즐기려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별★관 상영작은 상시 7천원에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