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시범구매제품 비대면 구매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0일 '시범구매제품 비대면 구매상담회'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시범 구매제품 구매상담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의사결정을 대행하는 제도이다. 올해 440개 공공기관 참여하고 220개 제품을 선정해 2100억원 이상의 구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중기유통센터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범 구매제품 25개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시·구매상담 및 제품 홍보 영상 촬영이 진행됐다. 해당 영상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SMPP)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장소와 시간 제약 없는 비대면 상담이 진행돼 구매기관과 참여 중소기업 모두에게 호응을 이끌어냈다. 110명 담당자(49개 기관)가 총 216회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시범구매제품의 판로가 확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조달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