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공제회 "회원 8만 명·자산 8조원 돌파"

"2022년 10만 명-10조원 목표…홍보·마케팅 강화할 것"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회원 수 8만4천명, 자산규모 8조1천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회원 수 6만 명을 넘어선 후 3년 만에 약 2만 명이 증가했다.

자산 규모도 2017년 5조2천200억원에서 2조9천300억원(56%) 늘었다.

공제회는 회원 및 자산의 증가에 제도 개선과 신규상품 출시, 마케팅 강화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에는 회원 수 8만5천 명, 자산규모 8조2천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2년 회원 수 10만 명, 자산 규모 10조원, 2026년 회원 수 15만 명, 자산 규모 20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공제회는 이를 위해 복지 혜택이 다소 부족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과학기술인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목 이사장은 "17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 내고, 회원중심 경영을 강화해 과학기술인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