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장중 2770선 돌파…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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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순매수코스피지수가 장중 277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1%대 강세
코스닥도 920선 상승 유지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3.19포인트(0.84%) 상승한 2769.6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2776.20을 터치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기술주 중심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55포인트(0.23%) 하락한 29,999.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72포인트(0.13%) 내린 3,668.10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85포인트(0.54%) 오른 12,405.8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3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5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1.75%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도 1.67% 상승하고 있다. LG화학 NAVER도 1%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3포인트(0.50%) 오른 926.3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나홀로 7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3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49%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젠 카카오게임즈는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제넥신은 2.74%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내린 10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