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토탈 솔루션으로 현대인에게 청정ㆍ힐링 선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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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꼬모트리 김이랑 대표…글로벌 회사 발돋움 위해 잰걸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국내외 경제가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차별화된 제품으로 헬스&뷰티 업계의 신흥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꼬모트리이다.국내 올리브영 전국매장 유통에 이어 쿠웨이트, 캐나다, 중국 등 국가에 수출까지 시작하면서 최근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꼬모트리의 김이랑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목표를 들어봤다.
창업 계기는 무엇인가?
㈜꼬모트리는 이상 기후를 겪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갖게 하자는 것을 목표로 2019년 2월 설립됐다. 특히 10년 넘게 해외 홍보와 마케팅 일을 하면서 시장 트렌드에 민감해져서, 바이어나 고객이 어떤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지 자연스레 알게 됐다고 하는 김 대표는 평소 눈 건강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시력이 나빠 오랜 시간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기도 하고,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손에 있는 세균 때문에 결막염을 앓기도 했고, 라식 수술을 한 이후에는 안구건조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에 클렌징이 중요한 것처럼 눈도 매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하는 세정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9년 ‘꼬모트리’를 창업했다.상호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꼬모트리(COMOTREE)는 ‘청정’, ‘힐링’의 대명사인 이탈리아 코모 지역의 청정 호수 COMO와 ‘친환경’, ‘천연추출물’, ‘자연’에서 연상되는 TREE를 절묘하게 조합한 이름이다.
주요 아이템(신기술 개발 등 특장점)은 무엇인가?
㈜꼬모트리가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하루의 피곤함을 스파(Spa)를 통해 씻어내듯, 눈의 상쾌함과 피로 해소를 돕는 콘셉트의 제품이다. 이는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인 아이 케어 히팅 마스크와 눈꺼풀 세정제 3종이다.
또 꼬모트리는 눈꺼풀에 묻은 미세먼지나 메이크업 잔여물, 노폐물 등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 눈꺼풀 세정제인 ‘오큐솔루션’을 개발했다. 면봉, 패드, 리퀴드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성분 모두 EWG그린 등급을 사용했다. 여기에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균작용을 하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이 수분공급을 돕는다.아울러 꼬모트리 아이케어 히팅 마스크와 함께 사용하면 눈에 더 편안함을 줄 수 있다. 꼬모트리 아이케어 히팅 마스크는 하이드로겔의 수분과 히팅 아이 마스크의 스팀 마사지 효과로 눈가 피로를 풀고 붓기 관리를 돕는다. 히팅 마스크 사용 후 오큐솔루션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템 개발에서 창업까지의 과정은 어땠나?
평소 다래끼,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면서 눈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가 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2019년 3월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인 ‘아이 케어 히팅 마스크’와 ‘오큐솔루션 3종’ 출시와 동시에 해외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때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국내외에서 매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 시 정부를 비롯해 외부의 지원은 있었나?
가천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가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안정적인 초기창업자금을 지원받았고, 이를 통해 고용, 마케팅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창업 이후 여러 눈여겨볼만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들었다.
2019년 4월 쿠웨이트, 11월 캐나다, 2020년 3월 중국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코로나 여파에도 베트남, 미얀마 수출 및 UAE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국내 H&B 1위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유통을 시작했다. 또 지난 2월부터 현대백화점의 경우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 채널은 2020년 3월 전국 1000여 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고 4월에는 슈퍼루키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적인 COVID19 팬데믹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우리 제품의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증과 관련해서는 2020년 3월 유럽 인증(CPNP)을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미얀마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세정력 평가시험, 민감성피부자극 평가시험을 완료했다. 특히 2020년 5월 서울어워드에 선정돼 제품 품질을 인정받았다.
향후 계획 및 창업자로서의 포부를 밝혀 달라.
“21세기 글로벌 현대인들을 위한 H&B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내년부터는 국내외 유통 활성화에 나설 생각이다. 나아가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나 환경을 위한 공헌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이와 함께 글로벌 현대인들이 건강한 습관을 지니는 데 도움을 줄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하겠다. 특히 향후 치약과 같은 데일리 케어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국내외 경제가 녹록치 않은 가운데서도 승승장구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차별화된 제품으로 헬스&뷰티 업계의 신흥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꼬모트리이다.국내 올리브영 전국매장 유통에 이어 쿠웨이트, 캐나다, 중국 등 국가에 수출까지 시작하면서 최근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꼬모트리의 김이랑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목표를 들어봤다.
창업 계기는 무엇인가?
㈜꼬모트리는 이상 기후를 겪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갖게 하자는 것을 목표로 2019년 2월 설립됐다. 특히 10년 넘게 해외 홍보와 마케팅 일을 하면서 시장 트렌드에 민감해져서, 바이어나 고객이 어떤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지 자연스레 알게 됐다고 하는 김 대표는 평소 눈 건강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시력이 나빠 오랜 시간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기도 하고,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한다고 해도 손에 있는 세균 때문에 결막염을 앓기도 했고, 라식 수술을 한 이후에는 안구건조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에 클렌징이 중요한 것처럼 눈도 매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각종 눈 질환을 예방하는 세정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9년 ‘꼬모트리’를 창업했다.상호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
꼬모트리(COMOTREE)는 ‘청정’, ‘힐링’의 대명사인 이탈리아 코모 지역의 청정 호수 COMO와 ‘친환경’, ‘천연추출물’, ‘자연’에서 연상되는 TREE를 절묘하게 조합한 이름이다.
주요 아이템(신기술 개발 등 특장점)은 무엇인가?
㈜꼬모트리가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하루의 피곤함을 스파(Spa)를 통해 씻어내듯, 눈의 상쾌함과 피로 해소를 돕는 콘셉트의 제품이다. 이는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인 아이 케어 히팅 마스크와 눈꺼풀 세정제 3종이다.
또 꼬모트리는 눈꺼풀에 묻은 미세먼지나 메이크업 잔여물, 노폐물 등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 눈꺼풀 세정제인 ‘오큐솔루션’을 개발했다. 면봉, 패드, 리퀴드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성분 모두 EWG그린 등급을 사용했다. 여기에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균작용을 하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이 수분공급을 돕는다.아울러 꼬모트리 아이케어 히팅 마스크와 함께 사용하면 눈에 더 편안함을 줄 수 있다. 꼬모트리 아이케어 히팅 마스크는 하이드로겔의 수분과 히팅 아이 마스크의 스팀 마사지 효과로 눈가 피로를 풀고 붓기 관리를 돕는다. 히팅 마스크 사용 후 오큐솔루션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템 개발에서 창업까지의 과정은 어땠나?
평소 다래끼,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면서 눈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가 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2019년 3월 눈 건강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제품인 ‘아이 케어 히팅 마스크’와 ‘오큐솔루션 3종’ 출시와 동시에 해외 전시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때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국내외에서 매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창업 시 정부를 비롯해 외부의 지원은 있었나?
가천대 창업지원단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가천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안정적인 초기창업자금을 지원받았고, 이를 통해 고용, 마케팅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창업 이후 여러 눈여겨볼만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들었다.
2019년 4월 쿠웨이트, 11월 캐나다, 2020년 3월 중국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코로나 여파에도 베트남, 미얀마 수출 및 UAE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국내 H&B 1위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 유통을 시작했다. 또 지난 2월부터 현대백화점의 경우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리브영 채널은 2020년 3월 전국 1000여 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고 4월에는 슈퍼루키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적인 COVID19 팬데믹으로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우리 제품의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증과 관련해서는 2020년 3월 유럽 인증(CPNP)을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미얀마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미세먼지 세정력 평가시험, 민감성피부자극 평가시험을 완료했다. 특히 2020년 5월 서울어워드에 선정돼 제품 품질을 인정받았다.
향후 계획 및 창업자로서의 포부를 밝혀 달라.
“21세기 글로벌 현대인들을 위한 H&B 토탈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내년부터는 국내외 유통 활성화에 나설 생각이다. 나아가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나 환경을 위한 공헌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이와 함께 글로벌 현대인들이 건강한 습관을 지니는 데 도움을 줄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하겠다. 특히 향후 치약과 같은 데일리 케어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