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시속 9천km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시험발사 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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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신형 해상 발사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치르콘' 시험 발사에 또다시 성공했다고 현지 국방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말 시험 발사 성공에 뒤이은 것이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북부 백해(White Sea)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발사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고르슈코프 제독함'이 백해 해역에서 아르한겔스크주 치좌 사격훈련장의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이 350km 이상 떨어진 해안 지역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8(시속 9천792km) 이상이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신형 무기 시험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지난 10월 초순과 11월 말에도 백해 해상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발사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극초음속 무기는 최소 마하 5(시속 6천120㎞)의 속도로 지구상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로 평가받는다. /연합뉴스
지난달 말 시험 발사 성공에 뒤이은 것이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북부 백해(White Sea)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발사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고르슈코프 제독함'이 백해 해역에서 아르한겔스크주 치좌 사격훈련장의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이 350km 이상 떨어진 해안 지역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8(시속 9천792km) 이상이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신형 무기 시험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앞서 지난 10월 초순과 11월 말에도 백해 해상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 발사 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극초음속 무기는 최소 마하 5(시속 6천120㎞)의 속도로 지구상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어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차세대 무기로 평가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