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성석교회 91명 집단감염…서울 신규 확진 첫 3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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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 12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대를 돌파했다.
서울시는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그 전날인 10일 신규 확진자 252명에서 하루 만에 무려 110명이 불어난 규모다. 이로써 기존 일일 최다 기록인 295명(이달 3일)을 훌쩍 넘어섰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에서 2일 262명으로 뛰어오른 뒤 아흐레간 295명→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362명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하고 359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강서구 성석교회 관련으로 전날 하루에만 68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서울만 91명으로 집계됐다. 이 교회 관계자와 가족이 지난 9일 확진돼 전체 교인과 관련자 등 173명을 검사했고, 여기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감염경로, 추가 접촉자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도 10명 늘어 누적 191명이 됐다.
중구 소재 콜센터Ⅱ 관련 8명, 은평구 지하철역사 관련 3명, 제주도 퇴직교사 모임 3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3명,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이밖에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145명이나 됐다.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23명, 산발 사례나 오래된 집단감염 등 `기타` 집단감염은 6명이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는 89명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09명이 됐다.12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1천788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4천223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천456명이다.
서울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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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그 전날인 10일 신규 확진자 252명에서 하루 만에 무려 110명이 불어난 규모다. 이로써 기존 일일 최다 기록인 295명(이달 3일)을 훌쩍 넘어섰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일 193명에서 2일 262명으로 뛰어오른 뒤 아흐레간 295명→235명→254명→244명→213명→262명→251명→252명→362명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하고 359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강서구 성석교회 관련으로 전날 하루에만 68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서울만 91명으로 집계됐다. 이 교회 관계자와 가족이 지난 9일 확진돼 전체 교인과 관련자 등 173명을 검사했고, 여기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감염경로, 추가 접촉자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도 10명 늘어 누적 191명이 됐다.
중구 소재 콜센터Ⅱ 관련 8명, 은평구 지하철역사 관련 3명, 제주도 퇴직교사 모임 3명, 강서구 댄스교습시설 3명, 댄스교습시설 연관 병원 1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이밖에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145명이나 됐다.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23명, 산발 사례나 오래된 집단감염 등 `기타` 집단감염은 6명이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는 89명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09명이 됐다.12일 0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1만1천788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4천223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7천456명이다.
서울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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