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 입소자 6명 추가 확진…누적 38명
입력
수정
경기 수원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과 관련해 입소자 6명(수원시 500∼555번)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이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A(수원시 434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A씨가 지난 8일 확진된 후 종사자와 입소자, 이들의 가족·지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A씨는 동거 가족인 B씨가 서울 종로구 한 노래교실에 다녀와 확진된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닷새간 종사자 10명, 입소자 16명, 이들의 지인 12명 등 총 38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 집단 격리하고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한해 11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A씨는 동거 가족인 B씨가 서울 종로구 한 노래교실에 다녀와 확진된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닷새간 종사자 10명, 입소자 16명, 이들의 지인 12명 등 총 38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 집단 격리하고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한해 11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