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70대 1명 추가 확진…공공근로사업 통해 접촉

충북 영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곳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전날 오후 10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B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했다.

이들은 함께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면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달 4∼5일 대구 확진자와 김장을 하고, 식사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병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그의 배우자와 자녀 1명에 대해 우선 검사를 시행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찾고 있다.

이로써 영동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