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와인 '무똥 까데' 독점 공급

프랑스 보르도 와인 '무똥 까데', 수입 계약 체결
김일주 회장 "한국 와인 저변 확대 기여할 것"
주류회사 인터리커는 프랑스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와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무똥 까데'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바론 필립 드 로칠드는 1922년 설립 이래 로칠드 가문이 운영하고 있는 와이너리다. 보르도 지역 내에서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포이약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90년 전 출시된 무똥 까데는 현재 보르도 브랜드 와인의 표준이 된 제품이다. 전 세계 100개국에서 매년 1000만 병 이상 팔리고 있다.1993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랑스 와인으로 자리 잡았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인터리커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무똥 까데 와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바론 필립 드 로칠드의 베로니크 홈브릭 대표는 "무똥 까데의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한국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