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미모 비법 묻자…"의학의 힘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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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1963년생 올해 58세정수라가 솔직한 미모 관리법을 전했다.
50대 후반의 나이, 여전한 동안 미모
정수라 "다들 조금씩 관리한다"
가수 정수라는 14일 방송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라는 미모 비법으로 '의학의 힘'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라는 "세월을 역주행하는 미모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나이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는데, 노래의 힘이다"고 답했다. 정수라는 "혼자 무대에 서지만,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를 받는다"며 "그 에너지를 받아 덜 늙는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의 힘을 받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나이가 들면 알 거다"며 "알게 모르게 조금씩 관리한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정수라의 솔직한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운동을 죽도록 한다"고 미모 비결을 전했다. 그러면서 "피부과도 다니고, 가끔씩 시술도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정수라는 "운동하지 않으면 연령대가 있다 보니 힘들다"며 "예전엔 통통했고,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정수라는 1974년 12살의 나이로 데뷔했다. 이후 '아 대한민국', '환희', '난 너에게', '어느날 문득'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1980년대 최고 디바로 불렸다. 정수라라는 자신을 대 스타로 만들어준 '아 대한민국'에 대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노래였다"며 "한강에 유람선이 없을 때 나온 노래"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수라는 "희망이었고 바람이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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