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라이프, '헬스톡'에 AI 활용 영양소 분석서비스 추가

(사진=오렌지라이프)
오렌지라이프는 미래건강예측 인공지능(AI)서비스 '헬스톡'에 AI를 활용한 자가진단 기반 영양소 분석서비스인 '포시즌밸런스'를 추가해 업그레이드했다고 14일 밝혔다.

헬스톡의 포시즌밸런스는 약사, 약학박사 등 전문가집단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활용해 나이, 성별, 복용중인 영양제 상태와 계절별 건강 요인을 분석하여 개인별 영양소 맞춤가이드를 제공하는 모바일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자가진단 결과와 정부의 고시자료를 활용해 중복 섭취 및 연령별 상한 섭취 필터링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영양제 중복·과량 섭취 부작용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혈압약과 당뇨약, 홍삼과 멀티비타민을 복용중인 55세 여성의 경우 혈당을 낮출 수 있는 홍삼은 당뇨약과 상충되므로 주의를 주고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골다공증 위험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D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더불어 간단한 구독신청만으로 건강에 꼭 필요한 상식을 담은 '헬스톡웰니스'를 매월 모바일로 전달해준다.이미 약 2만명의 고객이 경험한 미래질병예측AI서비스 헬스톡은 기존 검진우대서비스, 미래질병예측AI서비스에 포시즌밸러스서비스와 헬스톡웰니스까지 더해져 예방, 진단, 관리, 솔루션까지 모두 갖춘 헬스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게 됐다.

이달부터 파일럿 시행에 들어가는 이 서비스는 오렌지라이프 담당 FC(재정 컨설턴트)에게 연락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태환 오렌지라이프 부사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믿을 만한 정보와 가이드가 필요한 때"라며 "고객의 라이프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우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뢰도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