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행정 부문 2단계 거리두기…공공시설 프로그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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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 부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수준으로 높이는 강화된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는 고성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확진자 발생이 공공시설에서 운영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관련된 것이 많아 행정 부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군청 산하 공공시설에 운영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
군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모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직원 회식과 연말연시 모임도 전면금지하기로 했다.
나머지 국공립시설 137개소에 대해서는 시설 사용 인원을 현행 50%에서 30%로 줄이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28개소는 위험도와 방역상황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휴관하고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군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모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직원 회식과 연말연시 모임도 전면금지하기로 했다.
나머지 국공립시설 137개소에 대해서는 시설 사용 인원을 현행 50%에서 30%로 줄이기로 했다. 사회복지시설 28개소는 위험도와 방역상황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휴관하고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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