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1천954세대 신축, 2026년 말 입주…올해 도급액 1조원 클럽 가입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14일 경남 창원시 마산 반월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중흥토건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35%, 반도건설 30%로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4천73억원이며 중흥토건의 공사금액은 1천425억원이다.

전체 면적 29만2천500여㎡에 지하 3층, 최고 25층, 18개 동 규모의 대단지로 분양과 임대 등 모두 1천954세대를 짓게 된다.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도보 1분 거리에 월영초교, 반경 1km 이내에 중고교가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고 근처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각종 생활 편익 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중흥토건은 올해 서울 봉천2구역 254세대, 대전선화1구역 1천828세대 등 재개발 및 도시환경 정비사업에 참여, 총 5천288세대를 수주하는 등 도급액 1조1천553억 원을 기록, 1조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