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아내 한무영? 처제 한혜진보다 미인이다"(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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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예뻤다.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뒤에 후광이 있는 것 같았다"
![김강우/사진=SBS '미운우리새끼'](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01.24718970.1.jpg)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강우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결혼 11년 차인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에 대해 "정말 너무 예뻤다.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뒤에 후광이 있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첫 만남에 뽀뽀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강우는 "홀린 듯이 뽀뽀를 하게 됐다"며 "그리고 그 친구(한무영)는 통금 시간이 있어서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강우는 멜로 작품을 할 때 아내의 질투가 없냐는 질문에 "질투를 안 하는 건지 안 하는 척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또 그는 "연애 8년, 결혼 10년인데, 아내가 한 번도 제 시나리오를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옆에 있던 MC 신동엽이 "처가 쪽이 딸만 셋인데 누가 가장 미인이냐"고 물었다. 김강우는 "세 자매가 비슷하게 생겨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제 대답은 항상 하나다. 첫째 딸"이라며 "나머지 두 사람은 공동 2위"라고 덧붙였다.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