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이집트에 코로나19 의료물품 전달
입력
수정
진단 키트와 마스크 등 50만 달러 규모 홍진욱 주이집트 한국 대사는 14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국제협력부에서 알마샤트 국제협력부 장관을 만나 이집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의료물품 전달식을 했다. 이번 지원은 총 50만 달러(약 5억4천600만원) 규모로 코젠바이오텍의 진단 키트와 KF94 및 KF80 마스크로 구성됐다.
홍 대사는 코로나19 의료 물품 지원이 한국과 이집트의 깊은 우호 관계에 기초한 보건 협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알마샤트 장관은 각별한 사의를 표명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집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집트를 지원하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5월 현금 20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고 11월에는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이집트 샤르키아주(州)의 살히야 공공병원에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캐너, 산소탱크 등 의료 기자재를 전달했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는 등 2차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연합뉴스
홍 대사는 코로나19 의료 물품 지원이 한국과 이집트의 깊은 우호 관계에 기초한 보건 협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알마샤트 장관은 각별한 사의를 표명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집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이집트를 지원하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5월 현금 20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고 11월에는 무상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이집트 샤르키아주(州)의 살히야 공공병원에 CT(컴퓨터단층촬영) 스캐너, 산소탱크 등 의료 기자재를 전달했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는 등 2차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