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랑나눔 '溫택트' 실천…이웃돕기 100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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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슬로건은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다. 나눔을 통해 하나금융 임직원과 금융소비자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금융그룹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하나금융은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지난 10일 기부했다. 성금은 하나금융의 14개 관계사가 마련하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소셜벤처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은 늘리고 사회적 문제는 줄일 수 있는 창업의 선순환을 만들려는 노력이다.
대표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임팩트’와 ‘하나 파워 온 챌린지’가 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31개 기업을 선정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자인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청년 디자이너나 관련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통해 혁신기업을 돕는다. 하나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도 소셜벤처가 업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나 소셜 스퀘어’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하나금융은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활동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하나금융은 사회공헌축제 ‘모두하나데이’ 10주년을 맞아 ‘사랑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줍깅 챌린지 △착한 소비 캠페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줍깅 챌린지는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가벼운 달리기와 동시에 쓰레기 줍기를 하며 생활 속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다. 착한 소비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제품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이어진다. 임직원은 재생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해 목도리를 뜨는 봉사활동도 했다. 목도리는 쪽방촌 독거노인에게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하나금융은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별관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지난 10일 기부했다. 성금은 하나금융의 14개 관계사가 마련하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하나금융은 소셜벤처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소셜벤처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은 늘리고 사회적 문제는 줄일 수 있는 창업의 선순환을 만들려는 노력이다.
대표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임팩트’와 ‘하나 파워 온 챌린지’가 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31개 기업을 선정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하나 파워 온 챌린지’는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해 디자인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청년 디자이너나 관련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통해 혁신기업을 돕는다. 하나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하나은행도 소셜벤처가 업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나 소셜 스퀘어’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하나금융은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활동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하나금융은 사회공헌축제 ‘모두하나데이’ 10주년을 맞아 ‘사랑나눔 온(溫)택트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줍깅 챌린지 △착한 소비 캠페인 △임직원 봉사활동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줍깅 챌린지는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가벼운 달리기와 동시에 쓰레기 줍기를 하며 생활 속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다. 착한 소비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을 선정해 제품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이어진다. 임직원은 재생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해 목도리를 뜨는 봉사활동도 했다. 목도리는 쪽방촌 독거노인에게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