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식 배달업체서 4명 확진…"음식 통한 전파 위험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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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성모병원 집단감염 관련, 대전지법 공무원 부부도 확진 대전의 한 배달업체에서 4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외식전문 배달업체에서 40대 직원(대전 625번)이 지난 13일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다른 직원 3명(대전 651·654·655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가장 먼저 확진된 625번은 배달음식 포장을 담당했고, 동료들은 주방에서 일한 외국인이다.
625번은 지난 8일부터, 655번은 7일부터 각각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며 "물체 표면에서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포장용기를 통해 확산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82병동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구 거주 50대 부부(대전 656·657번)도 확진됐다. 대전지법 공무원인 656번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피로감 등 증상이 발현했고, 657번은 지난 7일 기침 등 증상을 보였다.
/연합뉴스
가장 먼저 확진된 625번은 배달음식 포장을 담당했고, 동료들은 주방에서 일한 외국인이다.
625번은 지난 8일부터, 655번은 7일부터 각각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다"며 "물체 표면에서 바이러스 생존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포장용기를 통해 확산할 위험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82병동 집단감염과 관련해 서구 거주 50대 부부(대전 656·657번)도 확진됐다. 대전지법 공무원인 656번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피로감 등 증상이 발현했고, 657번은 지난 7일 기침 등 증상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