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 여행 어려워지나…코로나 검사 해야 입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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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ZN.24514163.1.jpg)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도내 발생 확진자 대부분이 여행객이나 타지역을 방문하고 온 도민"이라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이나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지원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또 "제주 여행객과 도 외 방문자로 인한 확진자 발생으로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다고 말했다.
제주는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5명으로 거리두기 격상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인 일주일간 하루 평균 10명에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도는 제주 여행객과 도 외 방문자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하는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해 거리두기 격상을 하기로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