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혁신상' 대거 수상…최고혁신상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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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 1월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15일(현지시간)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여기서 TV와 모바일 부문에서 최고혁신상 4개를 받았다. 이와 함께 TV(16개), 오디오(3개), 모니터(1개), 생활가전(9개), 모바일(11개), 반도체(4개) 등 총 44개 혁신상을 받았다.
10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 기록을 이어간 TV 부문에선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TV 접근성을 내세운 신제품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내년 출시할 신제품들과 '더 프리미어' '더 테라스 사운드바' 등 최근 출시할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TV플러스'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와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하고 프로젝터 제품에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을 공식 획득한 게 특징이다. 또한 40와트(W) 수준의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췄다.더 테라스 사운드바는 올해 선보인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를 위한 제품으로 IP55 방진·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삼성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다.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가상 채널 서비스로,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전 세계에서 700여개가 넘는 무료 채널을 제공한다.
생활가전 부문에선 2021년형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냉장고, '슬라이드인' 레인지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첫 공개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며 6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 타입, 도어 색상과 재질 등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을 인정 받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빌트인 가전 등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운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조리 모드를 기억해 조작 패널에 우선적으로 제안하는 '스마트 다이얼'을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의 주방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노트20 5G' 시리즈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포함해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A51 5G'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삼성 덱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갤럭시 노트20 5G는 현존 최고 사양의 'S펜'과 '삼성 노트', 엑스박스 게임패스 지원, 한 단계 진화한 '프로 동영상 모드' 등 삼성전자 갤럭시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폰에 5G 성능을 더한 갤럭시 Z 플립 5G는 모바일기기, 디지털 이미징&사진촬영 등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감각적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에 5G 지원까지 겸비한 갤럭시 A51 5G도 모바일기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올해는 웨어러블 제품에서만 5개의 혁신상을 받은 것도 특징이다. 이 중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재활용 소재 사용, 제품 수명을 늘리는 교체 가능한 부품 설계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아 친환경 디자인 부분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는 무선 연결 등 더 편리해진 사용성으로 혁신상에 포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Smart SSD 4TB' 'uMCP' 'LM283N+'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Smart SSD 4TB는 AI, 빅데이터, IoT 등 차세대 응용처에서 최상의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uMCP는 10나노(nm)급 12GB LPDDR5 모바일 D램과 와 6세대 V낸드 기반의 256GB UFS를 결합한 멀티패키지 제품으로 모바일기기에서 4K, 6K와 같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과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임베디드 테크놀로지, 컴퓨터 하드웨어&부품 등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솔루션인 LM283N+은 멜라토닌 호르몬 조절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실내 조명 솔루션이다.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1'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15일(현지시간)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여기서 TV와 모바일 부문에서 최고혁신상 4개를 받았다. 이와 함께 TV(16개), 오디오(3개), 모니터(1개), 생활가전(9개), 모바일(11개), 반도체(4개) 등 총 44개 혁신상을 받았다.
10년 연속 최고혁신상 수상 기록을 이어간 TV 부문에선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TV 접근성을 내세운 신제품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내년 출시할 신제품들과 '더 프리미어' '더 테라스 사운드바' 등 최근 출시할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TV플러스'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와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하고 프로젝터 제품에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을 공식 획득한 게 특징이다. 또한 40와트(W) 수준의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췄다.더 테라스 사운드바는 올해 선보인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를 위한 제품으로 IP55 방진·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삼성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다.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가상 채널 서비스로,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전 세계에서 700여개가 넘는 무료 채널을 제공한다.
생활가전 부문에선 2021년형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냉장고, '슬라이드인' 레인지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첫 공개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며 6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제품 타입, 도어 색상과 재질 등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을 인정 받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빌트인 가전 등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운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조리 모드를 기억해 조작 패널에 우선적으로 제안하는 '스마트 다이얼'을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의 주방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노트20 5G' 시리즈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포함해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A51 5G'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삼성 덱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갤럭시 노트20 5G는 현존 최고 사양의 'S펜'과 '삼성 노트', 엑스박스 게임패스 지원, 한 단계 진화한 '프로 동영상 모드' 등 삼성전자 갤럭시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위아래로 접히는 폴더블폰에 5G 성능을 더한 갤럭시 Z 플립 5G는 모바일기기, 디지털 이미징&사진촬영 등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감각적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에 5G 지원까지 겸비한 갤럭시 A51 5G도 모바일기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올해는 웨어러블 제품에서만 5개의 혁신상을 받은 것도 특징이다. 이 중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재활용 소재 사용, 제품 수명을 늘리는 교체 가능한 부품 설계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아 친환경 디자인 부분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는 무선 연결 등 더 편리해진 사용성으로 혁신상에 포함됐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Smart SSD 4TB' 'uMCP' 'LM283N+'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Smart SSD 4TB는 AI, 빅데이터, IoT 등 차세대 응용처에서 최상의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uMCP는 10나노(nm)급 12GB LPDDR5 모바일 D램과 와 6세대 V낸드 기반의 256GB UFS를 결합한 멀티패키지 제품으로 모바일기기에서 4K, 6K와 같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과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가능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임베디드 테크놀로지, 컴퓨터 하드웨어&부품 등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솔루션인 LM283N+은 멜라토닌 호르몬 조절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실내 조명 솔루션이다.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1'에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