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사상 초유 검찰총장 징계에 "문 대통령 상식에 반해"
입력
수정
![김종인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ZN.24727340.1.jpg)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임명권자로서 윤 총장을 사전에 불러들여 내쫓으면 될 일을 굳이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했다"며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이날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혐의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검찰총장을 징계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징계위가 인정한 윤 총장의 혐의는 재판부 사찰 의혹과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이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2개월간 직무 집행이 정지되고 보수도 받지 못한다.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