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가 권하는 재택근무 패션은…시크한 '럭스 라운지 캡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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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는 최근 집안이나 집 근처에서 입기 좋은 라운지웨어 ‘럭스 라운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라운지웨어 인기가 높아지자 이를 겨냥해 내놓은 컬렉션이다.
띠어리는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라운지 웨어 소재로 고급스러운 실크 저지를 주로 사용했다. 민소매 티셔츠와 긴팔 티셔츠, 후드티셔츠, 스웨터, 조거 팬츠, 와이드 팬츠 등 총 32종을 출시했다.여성용 대표 제품은 실크 저지 소재의 터틀넥 티셔츠, 밴딩을 넣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와이드 팬츠, 발목으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조거 팬츠 등이다. 남성용으로는 기본 디자인의 스웨트 셔츠와 바지, 양옆에 스트라이프를 넣은 울 소재의 후디 스웨터와 조거 팬츠 등을 제작했다.
띠어리의 럭스 라운지 캡슐 컬렉션은 전국 띠어리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의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을 담은 고급스러운 라운지웨어”라며 “실내에서는 물론 한겨울 외출할 때 캐시미어 코트나 오버사이즈 패딩과 함께 입으면 세련된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띠어리는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공식 온라인몰을 열었다. 또 패션 전문 온라인몰 무신사에도 입점했다.지난 11월엔 첫 로고 상품인 ‘띠어리 서울 캡슐 컬렉션’을 국내에서만 독점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과 예술, 문화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도시인 서울을 주제로 남녀공용 후드티셔츠, 반팔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띠어리 관계자는 “2007년 국내에 진출한 뒤 꾸준히 인기를 끈 데 대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