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국 570곳에 '타이어프로'…고객 맞춤 서비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승용차타이어 부문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사진)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금호타이어의 가치 체계를 설정했다.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안전과 편리한 이동(mobility) 제공’을 미션으로 정했다. 글로벌 B2B, B2C 고객 모두의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길 바라는 금호타이어의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유어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Your Smart Mobility Partner)’를 비전으로 삼았다.

‘비전 2025’도 함께 제시했다. 금호타이어의 중단기 비전 2025는 글로벌 타이어업계 10위권 재진입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목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기술을 확보해 모빌리티 비즈니스 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면서도 모빌리티와 연관된 미래 기술 제품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타이어 특화 유통 브랜드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는 전문화된 장비와 고객 맞춤형 상담, 표준화된 고객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에 약 57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타이어프로의 전문적인 서비스는 고도로 숙련된 타이어 전문가들이 있어야 가능하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최신 기술 교육을 위해 점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연수, 세일즈 매뉴얼 교육, 유통점 경영자 대상의 경영 실무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눈높이가 높아져 가는 고객 만족을 위해 타이어프로는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타이어프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한 타이어 예약 및 구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고객 차량을 직접 인도해 가까운 타이어프로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뒤 가져다주는 ‘교체대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어프로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방문장착 서비스’도 제공한다.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는 “금호타이어는 새로운 가치 체계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재의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민서 기자 hayonwy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