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창원서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 대전' 개최

방사청·창원시, 공동개최 업무협약 체결
내년 6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산 무기체계 부품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2021년도 대한민국 방산부품·장비 대전'이 개최된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와 전시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산부품·장비 대전은 방사청이 2010년 이후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부품 국산화 관련 행사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우리 방산기업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글로벌 공급망과 분업체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와 국내 방산기업이 개발한 부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라며 "국내 방산부품 개발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무기체계 및 방산부품 수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