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자가격리 후 라디오 복귀 "역시 트렌드는 나를 거쳐가"

박명수, 16일 생방송 라디오 진행
2주간 자가격리 후 현장 복귀

박명수 복귀 /사진=한경DB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에 복귀했다.

박명수는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라디오쇼’에 등장했다. 그는 “나 박명수가 더 좋은 사람이 돼 돌아왔다. 원래 남들 하는 건 다 해보려는 실험정신과 모험정신이 강한 사람이긴 한데, 사실 자가격리까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것마저 하게 됐다”며 “역시 트렌드는 나를 거쳐가게 된다. 나쁜 거 좋은 거 다 내가 먼저 겪어보고 좋은 것만 재미있는 웃음만 여러분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 편안하고 좋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명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을 함께 촬영한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하게 됐다.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활동을 잠시 쉬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