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엠투에스 기업, '세계 최대 가전전회 CES'에서 '최고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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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의 '2021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엠투에스의 'VROR EYE Dr(브이알오알 아이 닥터)' 제품. 경기도제공
경기도는 자체 추진 중인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용인의 엠투에스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의 '2021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도의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은 제조·의료 등 산업분야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올해 처음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사업이다.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엠투에스는 'VROR EYE Dr(브이알오알 아이 닥터)'를 개발해 세계 최고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VR 헤드셋의 눈추적 센서와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10가지 안과 측정과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도는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가상/증강현실 정책을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산업화’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기업 지원에 나섰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로 전시회 개최에 앞서 28개 부문에서 전 세계 소비자 기술 제품 중 뛰어난 기술과 혁신을 이룬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각 부문별 최고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게 ‘최고혁신상’을 수여한다.
한편 도는 엠투에스 외에도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기업인 ‘롤랩스’가 증강현실(AR) 기술기반 건설중장비 원격 조정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삼성건설혁신기술전에 제품을 출시하고, ‘인플루전’은 산업현장 작업자를 위한 산업기계 안전 운용 가상현실(VR) 교육서비스를 개발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공급하는 등 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콘텐츠에 국한되었던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의미를 확장해 의료·제조 등 산업체와 결합된 제품이 올해 큰 성과를 보여 더욱 뜻깊다”며 “이번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글로벌 VR/AR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기도는 자체 추진 중인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용인의 엠투에스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미국의 '2021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도의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은 제조·의료 등 산업분야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올해 처음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 사업이다.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엠투에스는 'VROR EYE Dr(브이알오알 아이 닥터)'를 개발해 세계 최고 제품으로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VR 헤드셋의 눈추적 센서와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10가지 안과 측정과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도는 4차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가상/증강현실 정책을 기존 ‘콘텐츠’ 중심에서 ‘산업화’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기업 지원에 나섰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매년 1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로 전시회 개최에 앞서 28개 부문에서 전 세계 소비자 기술 제품 중 뛰어난 기술과 혁신을 이룬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각 부문별 최고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게 ‘최고혁신상’을 수여한다.
한편 도는 엠투에스 외에도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기업인 ‘롤랩스’가 증강현실(AR) 기술기반 건설중장비 원격 조정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삼성건설혁신기술전에 제품을 출시하고, ‘인플루전’은 산업현장 작업자를 위한 산업기계 안전 운용 가상현실(VR) 교육서비스를 개발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에 공급하는 등 지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콘텐츠에 국한되었던 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의미를 확장해 의료·제조 등 산업체와 결합된 제품이 올해 큰 성과를 보여 더욱 뜻깊다”며 “이번 한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글로벌 VR/AR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에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