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조국 글 인용한 진중권 "尹 더럽고 치사해도 버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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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박범계, 2012년 윤석열 향해 응원의 메시지

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3년 11월9일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조국 전 장관과 박범계 의원의 트위터 글을 공유했다.
진중권, 7년 전 윤석열 향한 조국·박범계 응원의 메시지 공유
당시 조국 전 장관은 윤석열 총장을 향해 "더럽고 치사해도 버텨주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여주지청장이었던 윤석열 총장은 국정원 댓글수사와 관련해 상부에 적법한 보고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검찰청 감찰본부로부터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박범계 의원은 "윤석열 형(저와 동기), 정직 3개월이 아니라 그 이상의 징계라도 무효입니다. 사표 내면 안됩니다"고 당부했다.

법무부 징계위, 윤석열에 2개월 정직 처분
진중권 전 교수는 또 "박근혜 정권 때만 해도 '검찰'은 조국과 민주당에서 지켜주던 조직이었는데 이 정권 들어와서 갑자기 범죄집단이 됐다"며 "그사이에 검찰에 일어난 변화라곤 우병우 사단이 옷 벗은 것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법무부 징계위는 앞서 이날 새벽 윤석열 총장의 징계 혐의 6개 중 4개를 인정하고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후 검사징계법에 따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징계를 제청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집행하면 정직 처분은 효력을 갖게 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