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0% 생산 확대 소식에 애플 부품株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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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3.38% 상승애플이 내년 아이폰 생산량을 30% 늘린다는 소식에 관련 스마트폰 부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5.23%↑
보호회로패키지(PMP)를 생산하는 아이티엠반도체도 이날 5.23% 오른 5만8400원에 마감했다. PMP는 배터리의 과충전으로 인한 발열과 폭발을 막는 필수 부품이다. 아이티엠반도체가 생산하는 PMP는 애플의 아이폰부터 무선이어폰인 에어팟,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에까지 들어간다. 증권업계는 내년 아이티엠반도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2.1%, 114.4%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인터플렉스는 장중 9.14% 오른 1만8500원을 찍으며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내년 인터플렉스 매출은 55.2%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게 시장 예상이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