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인은 마을 이장부터 만나라"…보은군, 발열 체크 강화
입력
수정
친인척, 지인 등을 만나기 위해 충북 보은군을 찾는 외지인들은 마을 이장이나 노인회장에게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은군은 17일 11개 읍·면 248개 마을의 이장과 노인회장들에게 외지인 발열 체크 업무를 맡겼다고 밝혔다. 방문자는 일시, 체온 등을 포함, 방문 대장도 작성해야 한다.
이장과 노인회장은 외지인의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확인되면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진단검사가 이뤄지도록 조처해야 한다.
정상혁 군수는 "조금만 방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재확산할 수 있다"며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제천에서는 지난달 13∼14일 일가친척이 모여 김장모임을 했고, 10여일 후인 25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했다.
/연합뉴스
이장과 노인회장은 외지인의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확인되면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진단검사가 이뤄지도록 조처해야 한다.
정상혁 군수는 "조금만 방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재확산할 수 있다"며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각종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제천에서는 지난달 13∼14일 일가친척이 모여 김장모임을 했고, 10여일 후인 25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