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커피 '레전드' 프리미엄 드립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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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커피로 유명한 베트남 쭝웬레전드그룹베트남 인스턴트 커피 G7은 '비공식 민간 외교관'으로 불린다. 세계 80개국에 진출해 베트남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전하고 있다.
프리미엄 1회용 드립백 '레전드 드립커피' 3종
독일 로스팅 기술과 블렌딩 기술 결합
국내에서도 공식 수입이 되기 전부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사이트 등에서 가장 잘 팔리는 커피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G7커피를 만드는 베트남 커피 전문기업 쭝웬레전드그룹은 드립커피백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드명은 그룹의 이름을 딴 '레전드'. ‘레전드 드립커피 베트남 블렌드’, ‘레전드 드립커피 아메리카노’, 그리고 ‘레전드 드립커피 퓨전 블렌드’ 3종이다.
‘쭝웬 레전드 드립커피’는 진한 커피 맛과 풍부한 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일회용 드립백커피 제품이다. 고품질 원두만을 엄선하여 독일 로스팅 기술과 최고의 커피 마스터들의 블렌딩 기법을 결합했다. 이 회사가 가진 전통 제조법인 오리엔탈 레시피를 첨가해 다른 커피와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레전드 드립커피 베트남 블렌드’는 진하고 구수한 베트남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레전드 드립커피 아메리카노’는 아라비카 품종 100%로 은은한 달콤함과 산미를 지니고 있다. ‘레전드 드립커피 퓨전 블렌드’는 과일향과 시트러스향을 느낄 수 있는 커피다. 드립백 안에 든 커피의 중량도 일반 드립백 커피보다 10~20% 가량 더 많다. 쭝웬레전드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