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 수훈

▽ 재한 프랑스인의 고국 이동 지원 공로
(왼쪽부터)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진그룹 제공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명예훈장이다.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조원태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의 고국 이동을 지원한 것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인천~파리 노선 직항편을 주3회 운항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이번 훈장 수훈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