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664명…누적 5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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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체제 붕괴 위기…코로나 병상 1천개 추가 확보 추진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사흘 연속으로 600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는 18일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664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15일 460명, 16일 678명, 17일 822명으로 급증세를 보인 바 있다.
누적 확진자는 5만154명으로 처음으로 5만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쿄도는 전날 의료 제공 체제에 대한 경계수위(4단계)를 처음으로 가장 높은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노구치 마사타카(猪口正孝) 도쿄도 의사회 부회장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 경향을 보임에 따라 통상 의료와 양립이 곤란한 상황이 됐다"며 "신규 양성자 수의 증가를 억제하는 대책을 강화하고 중증 환자 수의 증가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은 이날 보도했다.
도쿄도는 의료 제공 체제 붕괴를 피하고자 1천 개의 코로나19 환자용 병상을 서둘러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연합뉴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15일 460명, 16일 678명, 17일 822명으로 급증세를 보인 바 있다.
누적 확진자는 5만154명으로 처음으로 5만명대로 올라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쿄도는 전날 의료 제공 체제에 대한 경계수위(4단계)를 처음으로 가장 높은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노구치 마사타카(猪口正孝) 도쿄도 의사회 부회장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 경향을 보임에 따라 통상 의료와 양립이 곤란한 상황이 됐다"며 "신규 양성자 수의 증가를 억제하는 대책을 강화하고 중증 환자 수의 증가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은 이날 보도했다.
도쿄도는 의료 제공 체제 붕괴를 피하고자 1천 개의 코로나19 환자용 병상을 서둘러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NHK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