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코로나19 극복·디지털 혁신 이끌 인사 단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내년도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디지털 전환,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강화 등 중진공 3대 혁신 추진력 제고에 역점을 두고 우수 인재를 발탁 배치했다.본사에 젊고 혁신적인 2~3급 부서장의 비율을 80%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역동적인 사업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정책자금지원을 총괄하는 기업금융처장으로 온라인 수출사업을 비대면방식으로 혁신한 2급 부서장을, 규제자유특구지원 등 지역산업혁신 관련 신규사업 총괄을 위해 신설한 지역산업혁신처장에는 본사 주요부서와 현장을 두루 경험해 기획력, 추진력과 소통 역량을 겸비한 1급 부서장을 발탁, 배치했다.

비대면 사업의 차별적 운영성과 창출 등 성과중심 해외거점 운영을 위해 글로벌사업처장에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2급 부서장을 발탁했다.

지역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역별·산업별 맞춤 연계지원 및 정책수요자의 편의성 제고 등 현장 중심의 지역혁신을 위해 역량을 갖춘 현장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부서장 인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정책 목적 중심으로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