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서 145명 신규확진…누적 1만4001명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18시간 집계치로 비교했을 때 전날(15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44명은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으로 확인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강서구 댄스교습 시설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222명으로 늘었다.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늘어 지금까지 21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동대문구 병원, 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성북구 교회, 광진구 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 2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65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1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60명이다.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001명이 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