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청주 참사랑요양원…80대 입소자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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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미평동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입소자 80대 A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숨졌다. A씨는 지난 3일 요양원에 입소했고, 17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사망했다. A씨가 사망한 뒤인 이날 오전 10시17분께 나온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식당 조리원 50대 B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요양보호사 7명과 입소자 1명, 접촉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전수검사가 이뤄진 18일 요양보호사 1명과 요양보호사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서원구 미평동 참사랑노인요양원의 입소자 80대 A씨가 이날 오전 5시께 숨졌다. A씨는 지난 3일 요양원에 입소했고, 17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사망했다. A씨가 사망한 뒤인 이날 오전 10시17분께 나온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지난 17일 오전 식당 조리원 50대 B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요양보호사 7명과 입소자 1명, 접촉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전수검사가 이뤄진 18일 요양보호사 1명과 요양보호사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