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세 임주현·종훈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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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의 오너 2세 남매가 모두 사장이 됐다.
한미약품그룹은 20일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딸 임주현 부사장(46)과 차남 임종훈 부사장(43)을 한미약품 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임주현 신임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 개발(HRD) 업무를 맡았다. 임종훈 신임 사장은 한미약품의 경영기획, 최고투자책임자(CIO) 업무와 함께 한미헬스케어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이번 인사로 고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2남 1녀) 모두 사장직에 올랐다. 장남인 임종윤 사장(48)은 2009년부터 한미약품 사장을 맡고 있다. 한미약품 경영은 기존 전문경영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우종수 사장이 경영관리부문, 권세창 사장이 신약개발부문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너 2세의 사장 승진에도 기존에 맡던 업무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한미약품그룹은 20일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딸 임주현 부사장(46)과 차남 임종훈 부사장(43)을 한미약품 사장으로 선임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임주현 신임 사장은 그동안 글로벌 전략과 인적자원 개발(HRD) 업무를 맡았다. 임종훈 신임 사장은 한미약품의 경영기획, 최고투자책임자(CIO) 업무와 함께 한미헬스케어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이번 인사로 고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2남 1녀) 모두 사장직에 올랐다. 장남인 임종윤 사장(48)은 2009년부터 한미약품 사장을 맡고 있다. 한미약품 경영은 기존 전문경영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우종수 사장이 경영관리부문, 권세창 사장이 신약개발부문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너 2세의 사장 승진에도 기존에 맡던 업무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