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 남신' 김필, 1년 만의 신곡 '불면' 28일 발매

가수 김필이 오는 28일 신곡 '불면'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이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1집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자 소속사를 옮긴 뒤 처음으로 발표하는 곡이다. 소속사는 "추운 겨울 날씨와 잘 어울리면서도 마음을 위로하는 묵직한 분위기의 곡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침대에 누워 있는 김필이 괴로워하는 듯한 표정으로 잠들지 못하는 고통을 표현한 콘셉트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필은 2011년 '바보같이 또 울어요'로 데뷔해 2014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서정적이고 울림이 강한 독특한 음색으로 '음색 남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지난 8월 CJ ENM을 떠나 오랫동안 함께 일한 스태프들이 차린 신생 기획사 아카이브아침과 전속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최근 엠넷 포크 음악쇼 '포커스'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