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서울서 '5명 이상 모임' 못한다…집합 금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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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서울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연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놓고 경기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하고 있다. 시행 개시일은 22~24일을 놓고 막판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오후 2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집합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연말연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놓고 경기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조율하고 있다. 시행 개시일은 22~24일을 놓고 막판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오후 2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자영업자 등의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집합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