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3단계도 시기 놓치면 효용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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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입장문…"정부 자화자찬 방식 속 방역실패 초래"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와 관련, "정부가 정무적 판단이 아니라 과학적인 전문가 판단에 근거해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8일 2.5단계 실시에도 코로나 확산추세가 멈추지 않았고, 3단계도 시기를 놓치면 효용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3단계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는 지원책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 의료진 헌신, 뛰어난 의료시스템으로 코로나 대란을 막아왔는데 정부는 K-방역 자화자찬과 방심 속에서 백신·병상·의사 부족이라는 '3무(無) 상태'를 만들며 방역 실패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또 "확진자 수가 적어 백신 계약이 늦어졌다는 정세균 총리의 발언에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대변인의 확진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은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국회 상주자 전수조사, 국회내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회의 최소화를 포함한 '국회 긴급멈춤'을 국회의장에게 제안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3단계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하는 지원책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 의료진 헌신, 뛰어난 의료시스템으로 코로나 대란을 막아왔는데 정부는 K-방역 자화자찬과 방심 속에서 백신·병상·의사 부족이라는 '3무(無) 상태'를 만들며 방역 실패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또 "확진자 수가 적어 백신 계약이 늦어졌다는 정세균 총리의 발언에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대변인의 확진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은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국회 상주자 전수조사, 국회내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회의 최소화를 포함한 '국회 긴급멈춤'을 국회의장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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