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기술수출 모색

세표치료제 개발업체인 SCM생명과학이 내년 1월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기술수출을 모색한다.

SCM생명과학은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보유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SCM생명과학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세포치료제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에 집중할 준비를 마쳤으며,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연구진척 상황을 공유하는 등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SCM-AGH의 임상 1/2상 중간결과에서 전체 투여환자 중 68%가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였다.

또, 이 달 초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동종 `CARCIK-CD19`의 임상 1/2상에서 고용량 투여 받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9명중 7명이 완전관해(암세포를 찾을 수 없는 상태)를 보였다고 발표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JP모건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데이터를 도출해서 참석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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