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김순호 구례군수, 31일까지 자가격리…검사는 음성

김순호 구례군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 군수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7일 군수실을 찾은 방문객이 확진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당시 광주에서 방문한 손님들과 차를 마셨는데 이 중 한 명이 지난 19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군수는 20일 오전 구례군 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군청 공무원들은 자가격리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격리 기간 주요 군정은 이두성 부군수와 협의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보건의료원의 방역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연말연시에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